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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코텍 CI (사진=오스코텍) |
[mdtoday = 박성하 기자] 오스코텍이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소액주주연대와 입장차를 좁히면서 주총 표 대결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
오스코텍 주주연대는 최근 주주서한을 통해 “주주연대는 회사와의 협의를 거쳐 주주제안 일부가 회사 안건에 반영됐다고 보고, 이번 주주총회에 상정된 전체 안건에 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스코텍의 정기주주총회는 3월 30일 열린다. 이번 결정으로 주요 안건을 둘러싼 대립 구도는 상당 부분 해소되며 이사회 재편안도 무난한 통과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
그동안 주주연대는 정관 변경을 통한 위원회 설치와 이사·감사 선임 등을 요구하며 회사 측과 맞서왔다. 이후 협의 과정에서 주주연대 측 요구 일부가 회사 안건에 반영되면서 입장이 바뀌었다.
주주연대는 회사가 주주 의견을 수용하고 갈등보다 협력과 화합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려는 의지를 보였다는 입장이다. 경영권 확보가 목적이 아니라 기술력과 성장성이 정당하게 평가받고 그 성과가 주주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도 밝혔다.
의결권 행사 방식에서도 별도 위임보다는 전자투표를 통한 직접 참여를 안내했다. 주총 국면에서 세 결집보다 개별 주주의 자율적 의사 표시를 택한 셈이다.
또한 회사 측도 주주총회를 앞두고 경영 안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사회는 이번 주총이 수년간 이어진 대립과 불확실성을 정리하고 연구개발과 사업 성과에 집중하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이사회 운영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제시했다.
이번 합의는 행동주의 주주와 경영진 간 충돌이 협상을 통해 정리된 사례로 볼 수 있다. 다만 주주환원 정책이 얼마나 구체화될지, 재편된 이사회가 실제 실행력과 기업가치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앞으로 확인할 대목이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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