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기미·잡티 관리, 피부 상태에 맞춘 레이저 선택이 중요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6 15:36:38
  • -
  • +
  • 인쇄

[mdtoday = 최민석 기자] 차가운 바람과 실내 난방으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 겨울에는 색소질환의 증상이 더욱 두드러지기 쉽다. 특히 여름철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가 회복되지 못한 채 건조한 환경을 겪게되면, 멜라닌세포 활동이 불규칙하게 증가하면서 기미나 잡티가 짙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각질층이 두꺼워져 스킨케어나 화장품의 흡수력이 떨어지면서 전체적인 피부톤이 어두워 보이게 된다.

대표적인 색소질환으로는 기미, 주근깨, 잡티, 염증 후 색소침착, 오타모반 등이 있다. 이러한 피부 질환은 유전적 요인, 자외선, 호르몬 변화, 염증 반응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며, 단순히 미용상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피부 건강과 노화 속도에도 영향을 준다. 또한 한 번 발생한 색소는 자연적으로 사라지기 어렵고, 부적절한 관리 시 오히려 색이 더 짙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처치가 필요하다.
 

▲ 김가미 원장 (사진=가미의원 제공)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색소치료는 치료 목적과 피부 상태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시행된다. 가장 효과가 좋은 치료는 슈퍼벨로체, 큐라스토닝, 피코케이 레이저와 스킨부스터를 이용한 복합치료이다. 각 방법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피부 톤이나 색소의 깊이, 민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슈퍼벨로체는 고출력 레이저를 사용해 피부 내 색소 병변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효율적인 색소 제거가 가능하며, 자체 냉각 시스템으로 주변 조직 손상 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큐라스토닝은 비교적 짧은 시간동안 높은 에너지를 균일하게 피부에 전달해 색소질환을 치료한다. 이는 에너지 강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피부가 예민하거나 복합적 피부 고민을 가진 환자에게도 적합하다 할 수 있다.

또한, 피코케이 레이저는 기존 레이저보다 1000배 짧은 300 피코 세컨드 단위의 펄스를 이용하는 시술로, 미세한 색소 입자를 빠르게 분해해 기미나 잡티 뿐 아니라 난치성 색소질환 치료도 가능하다. 스킨부스터는 미세 주사로 진피층에 히알루론산이나 콜라겐, 재생 촉진 성분을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멜라닌이 과도하게 형성되는 것을 억제해 손상된 피부 세포의 회복을 촉진하여 색소 침착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표적인 스킨부스터로는 리쥬란, 리바이브, 쥬베룩, 리투오 등이 있다.

가미의원 김가미 원장은 “색소질환은 단순히 햇볕이나 노화로 생기는 현상이 아니라, 피부 내부의 염증 반응이나 호르몬 변화, 생활습관 불균형이 함께 작용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색소가 증가한 부위를 억지로 톤업 시키는 것 보다는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통합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press@mdtoday.co.kr)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피부 처짐이 고민일 때 실리프팅 선택 기준은?
노출의 계절 앞두고 제모 수요 확대… 피부 타입에 맞는 시술이 관건
봄철 피부관리, 무리한 피부과 시술보다 피부상태에 따른 점진적 접근이 중요해
얼굴 탄력 저하·처짐, 원인 증상 달라 맞춤 리프팅 필요
봄이 오면 급격히 증가하는 건선, 보습만으로는 부족…치료적 접근 중요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