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CDO 서비스 내재화

양정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3 14: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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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세포은행 및 벡터 제작 공정 내재화로 신약 개발 기간 단축 및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나서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O 서비스 영역 중 마스터세포은행(MCB) 생산과 벡터 제작(Vector Construction) 서비스를 내재화하고, 론칭 기념 웨비나를 개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마스터세포은행(MCB) 생산 서비스 이미지 (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mdtoday = 양정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개발(CDO) 서비스의 핵심 공정을 내재화하며 수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에 외부 파트너를 통해 수행하던 마스터세포은행(MCB) 생산과 벡터 제작 서비스를 자체 역량으로 전환하고, 이를 기념하는 웨비나를 지난 19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벡터 제작부터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까지의 가속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벡터 구축부터 IND 제출까지의 전체 개발 과정을 9개월 이내에 완료할 수 있는 타임라인을 제시하며, 고객사의 요구에 최적화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항체의약품 생산의 필수 공정인 벡터 제작과 MCB 생산은 의약품의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 단계다. 벡터는 항체 제작에 필요한 유전 정보를 세포 내로 전달하는 유전자 전달체이며, MCB 생산은 최적화된 벡터가 삽입된 세포 중 우수한 품질의 세포를 GMP(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적격성 평가를 거쳐 대량 생산하는 과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서비스 내재화를 통해 고객사의 신약 후보물질 및 관련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을 차단할 방침이다. 제3자 이관을 최소화함으로써 데이터 관리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고객사의 지적재산권(IP)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플랫폼 명칭주요 기능
디벨롭픽(DEVELOPICK™)물질 개발 가능성 평가
에스-초이스(S-CHOice®)자체 세포주 플랫폼
에스-듀얼(S-DUAL™)이중항체 플랫폼
에스-초지언트(S-CHOsient™)후보물질 임시 발현
에스-글린(S-Glyn™)분석 기반 물질 지원
에스-텐시파이(S-Tensify™)고농도 바이오의약품 개발 지원
에스-에이퓨초(S-AfuCHO™)어푸코실화 세포주 플랫폼
에스-옵티차지(S-Opticharge™)단백질 전하 변이 조절
에스-하이콘(S-HiCon™)고농도 제형 의약품 개발

 

이상명 삼성바이오로직스 CDO개발담당 상무는 "세포주 개발 관련 서비스의 내재화를 통해 한층 더 신속하면서도 신뢰받는 신약 개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stini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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