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예방 관련 최신 개정 지침 발표...중요한 것은 생활습관 관리

최재백 / 기사승인 : 2024-10-28 08:51:09
  • -
  • +
  • 인쇄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성별-특이적 선별 및 예방 검사에 더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들여야 한다. (사진=DB)

 

[mdtoday=최재백 기자]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성별-특이적 선별 및 예방 검사에 더해 건강한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성별-특이적 선별 및 예방 검사에 더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뇌졸중(Stroke)’에 실렸다.

미국심장학회(AHA)와 미국뇌졸중학회(ASA)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최신 연구 결과에 따라, 연구팀은 2014년도에 마련된 뇌졸중 예방 지침을 업데이트한 2024 뇌졸중 1차 예방을 위한 지침(2024 Guideline for the Primary Prevention of Stroke)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몇 가지 데이터베이스로부터 2014년 이후에 게재된 문헌부터, 뇌졸중 예방을 다룬 AHA와 ASA의 과거 문서들을 분석했다.

개정된 지침은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가 정보와 적절한 변경 사항을 반영했다. 지침은 뇌졸중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회적 건강 요인들을 위주로 논의하되, 시스템적인 관리보다는 개개인의 변화에 주목했다. 나아가 건강한 식습관, 건강 보험, 이웃 안전성 등에 대한 선별검사를 권장했다.

우선 연구팀은 성인을 대상으로 식습관·당뇨병·고혈압·체중·흡연 습관·물질 남용·신체적 활동 부족 등의 뇌졸중-관련 위험 요인에 대한 선별검사를 권장했다. 이에 더해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의외의 질환들이 제시되었는데, 편두통과 자궁내막증이 포함되었다.

지침에 따르면, 편두통 환자는 혈관 위험 요인을 평가 및 수정하고 혼합 호르몬 피임제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 임신 중의 고혈압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항고혈압 치료제를 사용하면 뇌졸중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임신 이후에도 계속해서 추가 선별검사를 시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또한 자궁내막증에 대해 적절한 선별검사를 시행함으로써 뇌졸중 발생 위험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며, 에스트로젠 수치가 높은 일부 호르몬 피임제들은 뇌졸중 위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조기 난소 부전(Premature Ovarian Failure) 및 조기 폐경에 대해 선별검사를 권장했고, 특정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에스트로젠-함유 폐경 호르몬 치료제 사용에 대해 경고했다.

추가로 그들은 임신 여성 또는 최근 6주 이내에 분만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혈압이 160/110 이하로 유지되는지 유심히 관찰하여 뇌 내 출혈과 뇌졸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에스트로젠을 처방받는 트렌스젠더 여성을 포함한 특정 환자들의 경우 뇌졸중 위험을 줄이기 위해 관련 위험 요인에 대해 의사의 평가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 뇌졸중 1차 예방을 위한 지침은 AHA에서 심장 건강을 위해 권장하는 8가지 건강 관리(Life’s Essential 8)에 초점을 두어, 뇌졸중 예방을 보조하는 실질적인 생활 습관 관리법을 제시했다.

첫째 식습관과 관련하여 지중해 식사가 뇌졸중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고,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일부 노인들에게는 저염식이 효과적이다.

둘째 일주일에 150분씩 중강도 운동 또는 75분간 고강도 활동을 할 것으로 권장했고, 뇌졸중 위험을 줄이기 위해 장시간 앉아 생활하는 습관을 지양했다.

셋째 해당 위험군을 대상으로 전당뇨 및 당뇨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오젬픽과 같은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를 복용함으로써 뇌졸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넷째 뇌졸중 예방에 있어 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실시간으로 혈압을 체크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며, 필요하다면 2개 이상의 항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개정된 지침에도 추가적인 개선 또는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그들은 사회적인 건강 요인에 대해 선별검사를 수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임상시험 근거가 없으며, 뇌졸중과 호르몬 피임제·자궁내막증·폐경 사이의 연관성을 더 자세히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𝟴𝙭𝙗𝙚𝙩𝟮𝟰.𝙘𝙤𝙢] b52 thưởng nạp đầuil5t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jaebaekchoi@mdtoday.co.kr)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뇌 면역세포 내 콜레스테롤, 알츠하이머병 독성 물질 처리 못하는 핵심 원인으로 지목
알츠하이머병 초기 증상인 후각 소실, 서로 다른 면역 반응 때문
어지럼증, 귀 문제일까 뇌 문제일까…초기 감별이 예후 좌우
알츠하이머병에서 기억 상실, 기존 파킨슨병 치료제로 해결
중증근무력증 치료, 흉선절제술의 재발견...삶의 질 늘고 의료비 감소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