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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티앤씨알오가 근감소증 신약개발 전문기업 바이오바이츠와 신약개발 전주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 사진 이정우 대표(왼쪽), 박채규 대표(오른쪽) (사진= 디티앤씨알오 제공) |
[mdtoday = 박성하 기자] 비임상 및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인 디티앤씨알오가 근감소증 신약개발 전문기업 바이오바이츠와 신약개발 전주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고령화 사회의 주요 질환으로 부상한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을 위해 비임상 유효성 평가부터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협력까지 포괄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근감소증은 노화에 따른 근육량 감소와 근력 저하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낙상과 골절 등 노년층의 삶의 질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근본적인 치료제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글로벌 제약 시장은 차세대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디티앤씨알오는 바이오바이츠가 발굴한 10종의 근감소증 관련 바이오마커에 대해 비임상 유효성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바이오바이츠는 검증된 바이오마커를 바탕으로 AI 기반의 물질 설계와 합성을 진행하며, 향후 글로벌 기술이전(L/O)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디티앤씨알오 역시 최근 'AI 기획실'을 신설하고 시험 설계부터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에 이르는 연구 전 과정에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추진 중이다. 양사는 기술적 시너지를 통해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데이터 확보 측면에서도 양사의 협력은 구체화될 전망이다. 바이오바이츠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약 15년 규모의 장기 데이터 코호트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한 관찰 연구는 신약 후보 물질의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자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양사는 근감소증을 시작으로 암, 대사질환, 만성질환 등 다양한 질환 영역으로 공동 연구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비임상 및 임상시험 협력뿐만 아니라 바이오인포매틱스(BI) 기술 협력까지 범위를 넓혀 기업 가치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박채규 디티앤씨알오 대표 겸 디티앤씨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임상과 임상시험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AI 기반 신약개발 기술까지 공유하게 된 점이 고무적”이라며 “디티앤씨알오와 그룹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우 바이오바이츠 대표는 “디티앤씨알오의 검증 역량을 통해 자사 바이오마커의 유효성을 확인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디티앤씨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질환 분야에서 신약개발 가능성을 타진하겠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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