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중국서 통풍신약 임상 3상 진입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3 12: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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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와 상업화 박차

▲ LG화학 CI (사진= LG화학 제공)

 

[mdtoday = 차혜영 기자] LG화학은 23일 자사의 통풍 신약 후보 물질인 '티굴릭소스타트(Tigulixostat)'의 중국 내 라이선스를 보유한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가 현지 임상 3상 시험의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약은 티굴릭소스타트의 상업화를 위한 최종 단계가 본격화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노벤트는 이번 임상 3상에서 총 600명의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비교 평가를 진행한다. 연구진은 기존 요산강하제인 '페북소스타트'와 티굴릭소스타트의 효능을 대조하며, 24주 시점의 혈청 요산 수치 목표 달성률과 1년 장기 복용에 따른 안전성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다.

 

앞서 이노벤트가 중국에서 독자적으로 수행한 임상 2상 결과, 티굴릭소스타트는 모든 용량군에서 페북소스타트 대비 유의미하게 강력한 요산 강하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임상 과정에서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되면서 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1년 설립된 이노벤트는 항암 및 면역질환 분야에서 신약 개발과 상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빠르게 성장해 온 기업이다. 최근 이노벤트는 통풍발작 치료제 등 연계 신약 과제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며 통풍 치료제 시장 진출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국 내 통풍 관련 시장 규모는 상당한 수준이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국 성인 중 통풍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고요산혈증 인구는 약 1억 8,513만명으로 유병률은 17.7%에 달한다. 실제 통풍을 앓고 있는 환자 규모 또한 약 2,556만명(유병률 3.2%)으로 집계되어, 해당 시장의 잠재적 수요가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된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ury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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