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세라, 황반변성 점안제‘NT-101’ 임상1/2a Part 1 결과 발표

박성하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7 10:03:51
  • -
  • +
  • 인쇄
주사제 대체 가능성 확인, 미국 임상 2상 본격화

▲ 넥스세라 로고 (사진= 넥스세라 제공)

 

[mdtoday = 박성하 기자] 바이오 벤처 기업 넥스세라(NexThera)가 개발 중인 습성 황반변성(wAMD) 점안형 치료제 ‘NT-101’이 미국 임상 1/2a상 Part 1에서 유의미한 안전성과 시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넥스세라는 이번 최종 결과 보고서(CSR)를 토대로 효능 검증을 위한 후속 임상인 Part 2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Part 1 임상은 총 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고농도군과 저농도군으로 분류해 진행됐다. 분석 결과, NT-101 고농도 투여군은 8주 차에 최대 교정 시력(BCVA)이 투여 전 대비 평균 6.2글자 개선되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기존 표준 치료제인 ‘아일리아(Eylea)’가 과거 임상 2상 당시 12주 후 평균 5.7글자 개선을 보였던 것과 비교해 고무적인 수치로 평가된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데이터가 확보됐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 20명 전원에게서 임상시험 관련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기존 안구 내 주사형 치료제들이 초기 임상 단계에서 보인 데이터와 비교했을 때 경쟁력을 갖춘 결과라고 넥스세라 측은 설명했다.

 

넥스세라는 Part 1의 결과를 바탕으로 총 6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Part 2 임상에 돌입한다. 이번 단계에서는 플라시보(위약) 대조군과의 비교를 통해 약효를 통계적으로 확증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임상 실시 기관 확정을 마쳤으며, 각 기관별 임상시험 개시 방문(SIV) 절차를 진행 중이다.

 

습성 황반변성 치료 시장은 반복적인 안구 내 주사 투여로 인한 통증, 감염 위험 등 미충족 수요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넥스세라는 NT-101이 점안형 치료제로서 기존 주사제 중심의 치료 패러다임을 전환할 잠재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박세광 넥스세라 대표는 “이번 CSR 결과는 NT-101이 안구 내 주사제 중심의 치료 패러다임을 점안제로 전환할 수 있는 잠재력을 데이터로 증명한 것”이라며, “Part 2 임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능을 확증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라이선스 아웃(L/O)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GC녹십자 ‘헌터라제 ICV’, 페루 품목허가 획득
파마리서치,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올릭스, ‘TIDES USA 2026’ 공식 발표 세션 연사 초청
셀리드, 마버그열 백신 개발 과제 참여
삼진제약, 알츠하이머 복합제 ‘뉴토인 듀오 정’ 출시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