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시력 저하의 주요 원인...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

이가은 / 기사승인 : 2025-03-05 1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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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이가은 기자] 대한민국이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백내장 환자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매년 백내장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발병률이 높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노화가 주요 원인이지만 당뇨병, 외상,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


백내장의 초기 증상은 시야가 뿌옇게 보이거나 빛 번짐(눈부심)이 심해지는 것이다. 특히 야간 운전 시 불빛이 번져 보이거나, 사물이 여러 개로 겹쳐 보이는 복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점진적으로 진행되며, 초기에 자각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

백내장은 진행 속도가 개인마다 다르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수정체 혼탁이 심해지면 시력이 급격히 저하되며, 심한 경우 녹내장 등 다른 안과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따라서 백내장 증상이 의심된다면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 노진우 원장 (사진=강남더빛안과의원 제공)

 

현재 백내장의 유일한 치료법은 수술이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에는 레이저를 활용한 정밀 수술이 가능해졌으며,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하면 원거리와 근거리를 모두 볼 수 있어 삶의 질이 향상된다는 장점이 있다.

광주 강남더빛안과 노진우 원장은 “백내장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특히 60대 이후부터는 1~2년에 한 번씩 시력과 수정체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자외선 노출이 백내장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이므로, 외출 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을 차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백내장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환이 됐다. 하지만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시력을 유지할 수 있으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함으로써 백내장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정기적인 검진과 올바른 관리로 눈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메디컬투데이 이가은 (woon672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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