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값 2만원... 강아지가 비웃는다"

윤주애 / 기사승인 : 2008-12-24 15: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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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육우 농가 줄도산...정부 대책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육우와 송아직 값이 크게 폭락하자 낙농육우 농가를 중심으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낙농육우 농가와 농민단체 대표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우, 송아지값 폭락 대책 마련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현재 육우와 송아지 값이 2~3만원에도 거래가 안되고 있고 육우값도 30% 가까이 폭락해 도저히 목장을 경영할 수 없는 지경"이라며 "상황이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강병권 육우농가 대표는 "오늘은 육우가 차에 실려 있지만 오늘 이후에도 대책이 없다면 전국 방방곡곡에서 육우와 송아지들이 뛰어다닐 것"이라며 경고하였다.

김정대 낙농가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는 "농가 원유(原乳)값 삭감 방침을 철회하고 육우와 송아지 수매 그리고 송아지 생산 안정제 등 실질적인 대책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편 금일 기자회견을 위해 상경하던 육우 5두가 실린 차량이 과천일대에서 경찰에 봉쇄돼 마찰을 빚기도 했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yju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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