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병원 병상동원 행정명령 3주…중등증 병상 확보 58% 그쳐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9-08 07: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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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추석 연휴 전까지 중증ㆍ중등증 병상 확보 끝낸다"
▲민간병원 병상동원령이 시행된지 3주가 지났으나 중등증 병상 확보율은 고작 58%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DB)

정부가 추석 연휴 전까지 지난달에 발동한 병상 동원령 목표치를 완비하는 것을 목표로 병상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병상동원 행정명령 이후 현재까지 중증 병상 136병상과 중등증 병상 345병상이 각각 확보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13일 중대본이 수도권 민간병상 병상동원 명령을 발표한 이후 중증 병상과 중등증 병상이 각각 목표치의 79.5%와 58.1%만이 확보된 것으로, 민간병상 동원이 떨어진지 3주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중등증 병상 확보율이 50%대에 머무는 상황 등에 대해 추석 연휴 전까지 확보를 끝마칠 수 있을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중수본 관계자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기존 병원 시설 공사가 필요해서 병원마다 차이가 있으며, 계속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완료시기는 지자체ㆍ병원과 협의ㆍ독려 중인 상황임을 전하며, 늦어도 이동량 증가에 따른 확진자 증가가 우려되는 추석 연휴 전까지는 완비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3일 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통해 수도권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확충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신규 대상병원을 추가(51병상)하고, 기존병상을 확대(120병상)해 총 171병상을 추가 확보, 수도권 소재의 상급종합병원·국립대병원을 대상으로 기존의 1% 병상확보를 1.5%로 늘려 120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는 계획이다.

또 허가병상 700병상 이상의 9개 종합병원(서울 5, 경기 4)에 대해 신규로 허가병상 중 1%를 중증환자 전담병상으로 확보토록 해 51병상을 확충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중등증 전담치료병상의 경우 수도권 내 300~700병상 종합병원 중 코로나19 치료병상을 운영하고 있지 않은 26개 병원을 대상으로 허가병상의 5% 이상 총 594병상 확보를 추진 중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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