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가임기 여성比 코로나 위중증률 8배↑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8-28 13: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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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반장 "4분기 계획 발표시 임신부 계획 반영해 발표 예정"
▲코로나19 확진자 중 임신부가 가임기 여성보다 위중증률이 8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DB)

코로나19 확진자 중 임신부가 가임기 여성보다 위중증률이 8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실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 올 한 해 발생한 국내 임신부 확진자는 총 328명으로 집계됐다. 발생률은 10만명당 207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5명으로 조사돼 위중증률은 1.52%이다.

이는 같은 기간 가임기 여성의 경우 확진자가 1만6380명이고,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249.5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31명으로 위중증률은 0.19%인 것을 감안한다면 8배나 많은 수치인 셈이다.

더욱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1일 성명을 통해 백신을 맞지 않은 임산부가 코로나에 감염될 경우 유산에 이르는 합병증 유발을 경고하면서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청와대 국민 청원에도 “임신부는 복부 압력이 높아져 있어 폐렴이 오면 중증으로 진행할 확률이 높고, 이 외에도 임신부가 코로나에 걸리면 ▲임신성 고혈압 ▲조산 ▲임신성 당뇨병 ▲저체중아 분만 등의 위험도 높다”면서 “임신부의 가족에게도 코로나 백신접종 우선권을 주세요”라는 내용의 청원글이 올라오는 등 임신부와 임신부 가족에게 백신 우선 접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올라오고 있다.

이에 대해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현재 접종계획에서 제외돼 있는 12~17세까지의 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해서는 저희가 별도로 전문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늦어도 4분기 계획을 발표할 때에는 소아ㆍ청소년에 대한 접종과 임신부에 대한 계획을 포함해서 발표를 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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