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검찰 출석, 최시중 前방통위원장과 같은 혐의로 소환

이상민 / 기사승인 : 2012-05-02 10: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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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이 검찰에 출석했다.

2일 오전 박 전 차장은 파이시티 개발사업 인허가 로비 청탁과 함께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피내사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박 전 차장은 서울 양재동 복합물류단지 개발사업의 시행사인 파이시티 측으로부터 '인허가를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여러 차례에 걸쳐 3억원 가량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불어 검찰은 박 전 차장이 브로커 이동율씨(60·구속)를 통해 이정배 전 파이시티 대표(55)로부터 수억 원을 받았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박 전 차장을 조사하고 있는 대검 중앙수사부는 받은 돈의 액수와 경로, 사용처, 서울시 인허가 과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뒤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30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박 전 차장과 같은 혐의로 구속 수감한 바 있다.
▲박영준 검찰 출석<사진=뉴시스>

메디컬투데이 이상민 (gnstmf@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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