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적’ 허리통증, 양방향 척추내시경으로 해결 가능

김준수 / 기사승인 : 2023-02-2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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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등의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일반적으로 노화로 인해 생기는 퇴행성 변화로 생각하는데, 최근에는 바르지 않은 자세 및 생활 습관, 운동 부족이나 과한 운동으로 인해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우리 몸의 기둥이라 불리는 허리는 실제로 약 2kg의 척추가 2~30배 이상에 달하는 체중 전체를 지탱하게 되는데, 잘못된 자세로 인해 허리에 구조적인 압력이 가해지게 되면 통증과 기능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척추질환 중에서도 보편적으로 발생하는 허리디스크는 ‘추간판’이라고 불리는 조직 내의 수핵이 바깥으로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해 큰 통증이 찾아오는 질환이다. 허리뿐만 아니라 신경이 이어지는 엉덩이, 다리, 발 등 광범위한 부위에 저릿한 느낌과 바늘로 찌르는 듯한 방사통을 수반한다는 특징이 있다.

척추질환 중 또 하나인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주변의 인대 및 뼈가 퇴행성 변화 등으로 인해 두꺼워지는 질환인데,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평소 잘못된 자세로 인해 악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도 있어 하루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 김대환 원장 (사진=서울척탑병원 제공)

신경을 압박하는 척추 질환은 미세 병변을 다루는 만큼 증상에 따라 척추내시경으로 세밀한 치료법이 시행돼야 한다.

서울척탑병원 김대환 원장은 “양방향 척추내시경은 두 개의 구멍에 내시경과 치료기구를 각각 삽입해 치료하는 방법으로 치료 공간이 넓고 다양한 도구를 넣을 수 있어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척추내시경은 섬세한 손 기술을 필요로 하고, 경우에 따라 경막 파열 등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에 전통적인 수술법에 비해 난이도가 높다고 할 수 있어 숙련된 전문 의료진과의 면밀한 상담을 통해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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