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 = 최민석 기자]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모발이식 병원들의 환자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많은 병원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단순히 낮은 모발이식 비용에만 현혹되기보다 수술의 결과와 안전을 결정짓는 본질적인 기준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할인된 가격 이면에 숨겨진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이나, 짧은 시간 내 많은 수술이 진행되는 구조는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발이식은 후두부 모낭 수가 제한적이고 재수술 난이도가 매우 높아, 비용 절감보다 첫 수술의 완성도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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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기 원장 (사진=모제림성형외과의원 제공) |
따라서 모발이식을 고려할 때는 가격보다 다음과 같은 기준을 우선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첫째는 의료진의 전문성과 임상 경험이다. 풍부한 임상 사례는 다양한 두피 및 모발 조건에 대한 대응에 도움이 되며, 이는 곧 시술의 안정성과도 연결될 수 있다. 둘째는 상담과 수술을 동일한 집도의가 진행하는지 여부다. 상담부터 디자인, 수술 전 과정, 그리고 사후관리까지 일관되게 운영되는 진료 체계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수술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생착률 관리 시스템’도 주요 체크포인트다. 숙련된 모낭 분리사가 상주하며 모낭 손상을 최소화하는지, 수술 후 부기와 염증을 관리하고 생착을 돕는 체계적인 애프터케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
모제림성형외과의원 남성센터 홍준기 원장은 “모발이식은 단순한 미용 시술을 넘어 생착률과 디자인, 사후관리까지 포괄하는 고난도 의료 시술”이라며 “단기적인 모발이식 비용 혜택에 치중하기보다 의료진의 숙련도와 병원의 진료 체계를 충분히 확인하고, 수술 과정과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본 뒤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bi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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