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결과 거둔 중국뇌연구소와 뉴사이버의 뇌 칩, 임상시험 속도 붙인다

최재백 / 기사승인 : 2025-04-10 08:55:04
  • -
  • +
  • 인쇄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CIBR과 뉴사이버 뉴로테크는 올해 말까지 13명까지 뇌 칩을 이식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DB)

 

[mdtoday=최재백 기자] 중국 베이징 뇌 연구소(CIBR)와 뉴사이버 뉴로테크는 올해 말까지 13명에게 뇌 칩을 이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CIBR과 뉴사이버 뉴로테크는 지난달 3명의 환자에게 반침습적 무선 뇌 칩 ‘베이나오(Beinao No.1)을 이식했으며, 올해 10명에게 추가 이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들은 환자 데이터 수집에서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를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들은 내년에 규제 승인을 받은 뒤에는 약 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공식적인 임상시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미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업 싱크론의 임상시험 환자 수가 10명,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는 이식 환자가 3명인 점을 고려했을 때, 임상시험이 가속화되면 CIBR과 뉴사이버의 베이나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이식된 뇌 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CIBR과 뉴사이버는 임상시험을 시작하지도 않았고, 대신 침습적인 뇌 칩인 베이나오 No. 2를 이식한 원숭이가 성공적으로 로봇 팔을 조종하는 데 성공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그들은 무선형 베이나오 No. 2를 개발하고 있으며 12~18개월 내에 인간을 대상으로 첫 이식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이나오 No. 1 관련 임상시험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이번 달 미디어로 공개된 비디오에 따르면, 일종의 마비 증세를 겪던 환자가 베이나오 No.1 뇌 칩을 이식받은 후 로봇 팔을 조종해 컵에 물을 따르거나, 심지어는 컴퓨터 화면에 본인의 생각을 전송할 수 있었다.

CIBR과 뉴사이버는 투자자들과 활발히 접촉하며 베이나오 개발을 위한 투자금을 마련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싱크론은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플랫폼과 싱크론의 BCI 시스템을 통합하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뉴럴링크는 경쟁사들이 뇌 표면에 칩을 놓는 반침습적인 뇌 칩, 즉 BCI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과 달리, 뇌 안에 무선형 칩을 이식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침습적인 뇌 칩은 신호의 질을 극대화할 수 있지만, 반침습적인 뇌 칩은 신호의 질은 다소 떨어져도 뇌 조직 손상 및 기타 수술 후 합병증 위험은 더 적다는 장점이 있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jaebaekchoi@mdtoday.co.kr)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엔젤로보틱스,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인증 획득
코스모로보틱스, 5월 11일 코스닥 상장
진매트릭스-자이바이오, 분자진단 플랫폼 협력
시지메드텍, 의정부 본사 스마트오피스 구축 및 생산 인프라 3배 확대
원텍, 태국 의료진 대상 ‘제4회 글로벌 프록터십 프로그램’ 개최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