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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삼성전자) |
[mdtoday = 유정민 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2026년 임금협약 체결을 공식적으로 매듭지으며 경영 안정화와 반도체 공급망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총파업 위기 직전 도출된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를 통해 최종 가결됨에 따라, 노사는 향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삼성전자는 27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더 유니버스(The UniverSE)’에서 노동조합 공동교섭단과 ‘2026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측에서 여명구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 피플팀장(부사장)과 김형로 부사장이, 노조 측에서는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과 김재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정책기획국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노사 양측은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 기일 하루 전인 지난 20일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을 극적으로 도출했다. 이후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투표율 95.5%에 찬성률 73.7%로 잠정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
이번 합의에 따라 삼성전자는 현장 경영 안정화와 반도체 공급망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여명구 부사장은 조인식에서 “이번 임금협약 타결을 시작으로 노사가 한마음이 되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며 “끝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진정성 있게 교섭에 임해준 노동조합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승호 위원장은 “임금교섭 과정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도 존재했으나, 노사가 장기간 대화와 논의를 이어간 끝에 의미 있는 합의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실질적인 근로조건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hera2021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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