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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족구병 바로 알기 카드뉴스. (사진=질병청 제공) |
[mdtoday = 박성하 기자] 질병관리청이 6세 이하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가 늘고 있다며, 가정과 어린이집·유치원·학교에 손씻기와 소독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환자의 대변·침·가래·콧물·수포 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건을 만질 때 감염될 수 있다.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결과, 22주 기준(5월 25~31일)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4.3명으로 최근 3주간 증가했다. 20주 1.7명, 21주 2.3명에서 22주 4.3명으로 늘었다. 특히 0~6세는 1000명당 5.9명으로 전주 2.9명보다 약 2배 높았다.
| (사진=질병청 제공) |
주요 증상은 손·발·입안의 수포성 발진이며, 발열·무력감·식욕 감소·설사·구토가 동반될 수 있다. 수족구병은 매년 5월부터 증가해 6~9월에 유행하는 경향이 있어 당분간 환자가 더 늘 가능성도 있다.
가정에서는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환자를 돌본 뒤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해야 한다.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의류는 세탁하고, 관련 물품은 소독해야 한다. 손·발·입안에 수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 하며, 증상 기간에는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
대부분 7~10일 안에 회복되지만, 드물게 뇌막염과 뇌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는 장난감·놀이기구·문손잡이 등 자주 접촉하는 표면과 공용물품을 철저히 소독하고, 식사 전후와 화장실 사용 후 손씻기를 지도해야 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올바른 손 씻기 및 물품 소독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수족구병에 걸린 영유아 및 학생이 완전히 회복한 후 등원할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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