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기업 고바이오랩이 오는 2026년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1차 인체마이크로바이옴 컨소시엄 세계학술대회(IHMC 2026 SEOUL)’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권위자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최신 연구 동향과 산업화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IHMC 2026은 미생물학, 면역학,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학문 분야가 융합되는 흐름을 조명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50개국 1,000여 명의 산·학·연·병 전문가를 비롯해 정부 기관 관계자, 글로벌 학술지 에디터들이 참여한다. 학계와 산업계는 이번 행사가 마이크로바이옴의 기초 연구부터 산업화에 이르는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바이오랩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자사의 연구 역량과 플랫폼 확장성을 국제 무대에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6월 3일, 고광표 고바이오랩 CVO(의장)는 ‘From Research to Translation’ 세션에서 호중구 면역반응 조절과 연관된 신규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및 항암 기전에 대해 구두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6월 5일에는 임상균 고바이오랩 CTO가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스포트라이트 세션’에 나선다. 임 CTO는 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인 ‘KBL697’을 중심으로 ‘장-피부 축(Gut-skin axis)’ 기반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고바이오랩은 차별화된 면역 반응 조절 기능과 치료제로서의 상업적 경쟁력을 상세히 소개할 방침이다.
고바이오랩은 이번 발표를 통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질환 영역에서 차세대 치료제 개발 역량을 입증하고, 글로벌 수준의 개발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면역질환부터 항암 분야에 이르는 폭넓은 파이프라인을 통해 기술적 차별성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이번 IHMC 2026 참가를 통해 글로벌 최고 권위자들과 연구 성과를 심도 있게 공유할 것”이라며 “향후 공동 연구, 기술 이전, 전략적 파트너십 등 다양한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가능성을 창출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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