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성 고혈압 환자 자율신경 지표 규명 연구, 학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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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박영빈 교수 (사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제공) |
[mdtoday=김미경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박영빈 교수가 지난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임상신경생리학회(AOCCN 2025)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김병조, 박진우 교수팀과 함께 수행한 '기립성 고혈압 환자에서 발살바 수기 기반 자율신경 지표들의 특성'이라는 제목의 연구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자율신경기능검사를 활용하여 기립 시 발생하는 고혈압의 병태생리를 규명하고, 기존에 명확히 정의되지 않았던 질환의 범주를 보다 명확하게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영빈 교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국내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립성 고혈압의 자율신경학적 특성을 규명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기립 시 혈압 상승으로 인해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는 고혈압 환자들에게 본 연구 결과가 임상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오세아니아 임상신경생리학회(AOCCN)는 4년마다 개최되는 권위 있는 학술 대회로, 올해 행사에는 20여 개국에서 온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최신 신경생리학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학술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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