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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사진= EPA-연합뉴스) |
[mdtoday = 김교식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오는 4월 개최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 여부를 확정 짓지 못하면서, 그의 복귀 시점이 다시 안갯속에 빠졌다. 우즈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신체적 회복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시인하며 대회 참가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우즈는 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소파이 센터에서 열린 TGL 준결승 경기 후 인터뷰에서 "준비를 하고는 있지만, 허리 디스크 수술 이후 몸 상태에 기복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젊을 때처럼 회복이 빠르지 않다"며 "상태가 좋은 날은 무엇이든 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날에는 걷기조차 힘들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건강상의 우려로 인해 우즈는 자신이 주도해 창설한 가상 현실 골프 리그인 TGL 결승전에도 불참할 예정이다. 우즈가 소속된 '주피터 링크스'는 올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으나, 그는 현재의 몸 상태로는 경기를 소화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했다.
우즈는 지난해 3월 왼쪽 아킬레스건 수술에 이어 10월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는 등 연이은 부상과 재활 과정을 겪어왔다. 그의 마지막 공식 대회 출전은 2024년 7월 디오픈 챔피언십이었으며, 이후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 등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정규 투어 복귀는 여전히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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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마스터스 우승 매킬로이 (사진=AP-연합뉴스) |
한편,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자인 로리 매킬로이는 대회를 앞두고 전통적인 '챔피언스 디너' 메뉴를 확정하며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챔피언스 디너는 전년도 우승자가 개막 이틀 전 역대 우승자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마스터스의 오랜 관례다.
매킬로이가 공개한 올해 메뉴는 자신의 고향인 북아일랜드의 색채를 담은 12가지 요리로 구성되었다. 베이컨으로 감싼 대추야자와 새우 튀김을 포함한 전채 요리를 시작으로, 메인 요리로는 와규 필레미뇽이 제공될 예정이다.
1952년 벤 호건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만찬은 마스터스만의 독특한 전통으로 자리 잡았으며, 지금까지 13개국 출신의 우승자들이 각국의 특색을 담은 메뉴를 선보여 왔다. 올해 마스터스는 오는 4월 9일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메디컬투데이 김교식 기자(pre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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