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김하영 전공의, 국제췌담도학회 우수 구연상 수상

김미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0 12: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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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도계 미생물 환경 분석 연구로 학술적 가치 인정받아

▲ 건양대병원 내과 김하영 전공의와 류기현 교수가 우수구연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건양대병원 제공)

 

[mdtoday = 김미경 기자] 건양대학교병원 내과 김하영 전공의(2년차)가 지난 4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2026 국제췌담도학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소화기내과 류기현 교수의 지도하에 진행된 연구의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연구팀은 담도계 환경과 미생물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데 집중했다. 일반적으로 담도계에 존재하는 미생물은 장관 내에서 유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연구팀은 담도계 염증 환자의 담즙을 채취해 성분을 분석하는 과정을 거쳤다.

 

분석 결과, 환자 개인별로 담즙 성분에 유의미한 차이가 존재하며, 이러한 성분 차이가 검출되는 미생물의 종류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담도 내 환경 변화가 미생물 생태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는 담도계 내 환경과 미생물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학계의 이해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으며 향후 담도계 감염 질환의 발생 기전을 규명하고 치료법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김하영 전공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담도계 환경과 미생물 간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진료와 함께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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