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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김하연 교수 (사진=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제공) |
[mdtoday=김미경 기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김하연 교수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포스터 연구 부문 우수상(Cum Laude Award)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MRI 기반 뇌하수체 부피 자동 측정: 연령 및 성별에 따른 분석'이라는 주제로 대규모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인공지능 기반 자동 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뇌하수체 부피가 연령과 성별에 따라 나타나는 생리적 변화를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 결과, 뇌하수체 부피는 모든 연령대에서 남성보다 여성에서 유의미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와 20대에 최대치를 기록한 후 점차 감소하는 특징적인 변화를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남성의 경우 20대 이후 감소세가 두드러진 반면, 여성은 30대 이후 완만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번 연구는 향후 뇌하수체 질환과 정상적인 생리적 변화를 감별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이 뇌하수체 영상 분석 분야에서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진단의 정밀성과 신속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환자 진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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