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이형래 교수, 스포츠의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김미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0 11: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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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스포츠 척추 손상 역학 연구 성과 인정받아 학술적 가치 높게 평가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이형래 교수 (사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제공)

 

[mdtoday = 김미경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이형래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제46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동계스포츠 활동 중 발생하는 척추 손상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형래 교수는 지난 4월 4일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국내 동계스포츠 관련 척추 손상(Winter Sports Related Spine Injuries in South Korea)’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동계스포츠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척추 손상에 대한 구체적인 역학 데이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아마추어 및 프로 선수 800여 명을 대상으로 동계스포츠 활동 중 발생하는 척추 손상의 양상과 특성을 분석한 단면 연구(cross-sectional study)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스키와 스노보드 등 주요 동계스포츠 종목에서 나타나는 척추 손상의 위험성을 체계적으로 조명했다.

 

연구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양재혁 교수와 김홍진 병무청 병역판정의사가 공저자로 참여해 연구의 신뢰도를 높였다. 이형래 교수는 “동계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척추 손상에 대한 예방과 치료 전략 수립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관련 분야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 외에도 운동선수의 빠른 경기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척추 내시경 수술 등 최소침습 치료법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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