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제시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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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민재석 교수 (사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제공) |
[mdtoday = 김미경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민재석 교수가 지난 3월 6일 일본에서 개최된 국제 학술대회에서 조기 위암 환자의 위 보존 수술과 관련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포스터 상(Poster Abstract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제98차 일본위암학회 학술대회(JGCA 2026)'와 '제11차 아시아-태평양 위식도암 국제학술대회(APGCC 2026)'가 공동으로 개최된 자리에서 이루어졌다.
민 교수는 '조기 위암 환자의 복강경 감시림프절 수술 후 위 보존 실패와 관련된 임상병리학적 예측 요인'을 주제로 한 연구를 통해 학술적 가치를 증명했다. 해당 연구는 기존 다기관 연구인 'SENORITA 임상시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된 이차 분석 연구다. 연구팀은 조기 위암 환자에게 시행되는 복강경 감시림프절 수술(LSNNS) 이후 위 보존이 실패하는 위험 요인을 분석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위 보존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술 전 정확한 병기 평가와 면밀한 환자 선별이 필수적인 요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조기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위 기능 보존 수술의 안전성과 한계를 규명하고, 적절한 환자 선택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 교수는 "조기 위암 치료의 핵심 목표는 완치율을 유지하면서도 위 기능을 최대한 보존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감시림프절을 활용한 위 보존 수술의 실패 요인을 명확히 확인했다"며 "향후 환자 선별과 수술 전략을 정교화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 교수는 위암 치료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며 현재까지 약 30여 차례의 학술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또한 SCIE급 국제학술지에 6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하며 위암 수술 및 최소 침습 수술 분야의 학술적 발전에 기여해 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측은 민 교수가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위암 치료의 새로운 전략 수립과 복강경 수술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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