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민재석 교수, 일본 위암학회 포스터상 수상

김미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2 12:21:47
  • -
  • +
  • 인쇄
조기 위암 환자의 위 보존 수술 실패 요인 분석 연구로 학술적 우수성 인정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제시 기여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민재석 교수 (사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제공)

 

[mdtoday = 김미경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민재석 교수가 지난 3월 6일 일본에서 개최된 국제 학술대회에서 조기 위암 환자의 위 보존 수술과 관련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포스터 상(Poster Abstract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제98차 일본위암학회 학술대회(JGCA 2026)'와 '제11차 아시아-태평양 위식도암 국제학술대회(APGCC 2026)'가 공동으로 개최된 자리에서 이루어졌다.

 

민 교수는 '조기 위암 환자의 복강경 감시림프절 수술 후 위 보존 실패와 관련된 임상병리학적 예측 요인'을 주제로 한 연구를 통해 학술적 가치를 증명했다. 해당 연구는 기존 다기관 연구인 'SENORITA 임상시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된 이차 분석 연구다. 연구팀은 조기 위암 환자에게 시행되는 복강경 감시림프절 수술(LSNNS) 이후 위 보존이 실패하는 위험 요인을 분석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위 보존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술 전 정확한 병기 평가와 면밀한 환자 선별이 필수적인 요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조기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위 기능 보존 수술의 안전성과 한계를 규명하고, 적절한 환자 선택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 교수는 "조기 위암 치료의 핵심 목표는 완치율을 유지하면서도 위 기능을 최대한 보존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감시림프절을 활용한 위 보존 수술의 실패 요인을 명확히 확인했다"며 "향후 환자 선별과 수술 전략을 정교화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 교수는 위암 치료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며 현재까지 약 30여 차례의 학술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또한 SCIE급 국제학술지에 6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하며 위암 수술 및 최소 침습 수술 분야의 학술적 발전에 기여해 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측은 민 교수가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위암 치료의 새로운 전략 수립과 복강경 수술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리을피부과 최호성 원장, MIRACU ‘SEOUL EXPERIENCE SERIES’서 PDO 실 강연
김서환 원장, 학술대회서 ‘동방메디컬 엘라스티 유니콘 콘’ 활용한 이중턱 개선 강연
골드만비뇨의학과 이창기 원장, 제19회 대한비뇨초음파학회 학술대회 참여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제12대 대한모발학회장 취임
뉴스타의원 강건우 원장, 갈더마코리아의 공식 연자로 참여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