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로리 매킬로이 (사진=AFP-연합뉴스) |
[mdtoday = 김교식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허리 부상 여파로 인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 여부를 확정 짓지 못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인 매킬로이는 경기 직전까지 몸 상태를 점검한 뒤 최종 출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매킬로이는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허리 상태가 나아지고는 있지만, 경기 시작 직전에야 출전 여부를 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주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를 앞두고 허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한 바 있다.
당시 상황에 대해 매킬로이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당일 오전에는 스윙 자세를 취하기조차 어려울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현재 상태가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으나, 이번 대회 1라운드 당일 오전까지는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매킬로이는 연습 레인지에서 6번 아이언을 활용해 샷을 점검했으나,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허리 아랫부분이 다소 민감하게 느껴진다"며 "6번 아이언까지는 무리가 없었지만, 드라이버를 포함한 더 긴 클럽을 사용해 봐야 정확한 몸 상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전년도 우승자가 부상으로 불참한 사례는 2014년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지막이다. 2023년에는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출전하지 않았으나, 이는 부상이 아닌 LIV 골프로의 이적에 따른 조치였다.
매킬로이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2019년과 2025년에 이어 통산 3승을 달성하게 된다. 현재까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세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선수는 전설적인 골퍼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유일하다.
대회 일정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전 2시 42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잰더 쇼플리(미국)와 함께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그의 실제 티오프 여부는 당일 오전 허리 컨디션에 따라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메디컬투데이 김교식 기자(press@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