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시간 12시간서 4시간으로 줄이면…감염위험 ‘60%→35%’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9-15 16: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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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KIST, 수리모형 분석 결과 발표
자주 환기 시 14%까지 감소 가능
▲ 만남시간-환기의 감염위험. 만남시간을 줄이고 환기를 늘리면 감염위험이 1/4로 감소한다. (사진= 질병관리청 제공)

만남시간을 줄이고 환기를 늘리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4분의 1 수준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공동분석을 통해 만남의 시간, 모임 횟수 및 환기 횟수와 코로나19 감염위험의 관련성을 수리모형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 만남의 시간을 줄이고 환기를 늘리면 감염위험이 4분의 1에서 3분의 1 수준까지 감소 가능함을 확인했다.

12시간 만나면 감염위험이 60%인 데에 반해 만나는 시간을 4시간으로 줄이면 감염위험은 35%로 낮아졌다.

12시간 만날 때 감염위험은 환기를 아예 시키지 않으면 78%, 30분에 한 번 환기시키면 60%인데 반해 10분에 한 번 환기시키면 42%로 감소했다.

감염위험은 만남 시간을 4시간으로 줄이고 10분에 한 번 환기시키면 22%까지 낮아졌고 만남 시간을 2시간으로 줄이면 14%이었다.

또한 평소 만나는 사람들 외에 오랜만에 만나는 모임을 40% 줄인다면 1.5개월 뒤 전체적으로 33%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이러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방대본과 KIST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만남의 시간과 모임을 줄이고 실내에서 만날 때 적극적으로 환기를 시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평소 명절보다 만남의 시간과 모임의 수를 줄이고 부득이하게 만남을 가질 경우 지속적으로 환기를 시켜줄 것이 당부됐다. 또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시고 식사 중에는 대화를 삼가해 줄 것을 요청하며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어르신은 접종을 받아 줄 것도 당부됐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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