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백신 미접종자 대상 사전예약 첫날 54.3% 예약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6-24 15: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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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단 "면역력 확보ㆍ변이 대응 위해 접종 완료해 달라" 6월 AZ백신 사전예약자 중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대상자 예방접종 사전예약 첫날 대상자 2명 중 1명 이상이 예약을 완료했다.

또한 모더나 백신 5만6000회분이 도입되며, 해외 일부국가에서 델타형 변이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4일 60∼74세 연령층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중 6월 아스트라제네카 사전예약자 중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대상자에 대해 지난 23일부터 실시 중인 예방접종 사전예약 첫날 접종대상자 중 54.3%가 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오는 30일 18시까지 실시되며, 누리집을 통한 본인 또는 보호자 등 대리예약, 콜센터를 통한 예약이 가능하다.

추진단은 “면역력 확보와 변이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접종 완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접종 일정에 따라 반드시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해 달라”을 당부했다.

추진단은 모더나 백신의 2번째 공급 물량 5만6000회분이 국내 도착하면 총 1797만 회분의 백신이 도입 완료된다고 밝혔다.

또한 남은 상반기 동안 화이자 백신 65만 회분이 추가로 도입될 예정으로, 3분기에는 7월에 도입될 약 1000만 회분을 비롯해 약 8000만 회분이 도입된다.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제약사와 협의되는 대로 공개 가능한 범위에서 안내될 예정이다.

추진단은 지난 5월 27일부터 시행한 위탁의료기관 1차 접종에서 네이버, 카카오 앱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당일신속예약을 통해 접종한 대상자는 총 25만여 명으로 전체 접종자(937만 명) 중 2.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가 46.3%(11.8만 명), 30대가 42%(10.7만 명)로 다수를 차지했고, 50대 11.6%(2.9만 명), 60대 이상 0.2%(452명) 순으로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주간의 시범운영 기간 이후, 의료기관 자체 예비명단 활용 유예기간이 12일부로 종료되면서 SNS를 통한 잔여백신 접종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SNS 당일 예약을 하고도 최종 접종하지 않은 미접종자는 0.4%로 드러나 SNS 신속 예약한 경우 대부분 접종까지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 세계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7주 연속 감소했으나, 델타형 변이 확산에 따라 일부 국가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1주간(24주차, 6월 14~20일) 전 세계 신규환자는 252만 명(WHO 기준)으로 그 전주 대비 12만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영국과 러시아 등 최근 델타형이 주로 확인되고 있는 국가에서 증가세가 심화되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러시아는 최근 1주간 확진자는 10만8139명으로 전주 대비 31.5%, 영국은 확진자 6만2474명으로 전주 대비 33.4% 증가했다.

이중 러시아 모스크바 확진자의 90%, 영국 신규 확진자의 99%가 델타형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 세계적인 발생이 감소하는 가운데 주요 국가에서 예방접종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나, 예방접종률이 높은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도 높은 발생이 지속되고 있으며, 델타형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도 예방접종과 함께 방역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연일 600명대 신규환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최근 종교시설과 학원,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발생이 계속되고 있어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1주간(6월 13~19일) 집단발생 상황을 보면 다중이용시설 관련이 11.0%(362명)로 가장 많았고, 이 중 학원·교습소(129명), 노래연습장·주점(92명) 관련 발생이 많았다.

특히 경기 성남시 영어학원 관련(25명), 경남 양산시 보습학원 관련(16명), 서울 광진구 고교/서초구 음악 연습실 관련(13명) 등 24일 0시 기준 학원·교습소 관련 사례에서는 ▲지표 환자의 진단 지연 ▲환기 미흡 ▲마스크 부실 착용 등이 위험요인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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