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젊은층도 방심할 수 없는 허리디스크

김준수 / 기사승인 : 2023-09-18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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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신체 부위 중 골반은 상체와 하체를 연결해주는 뼈로써 척추를 지탱해주며 상‧하 모든 움직임에 관여하는 중추에 해당한다. 골반의 균형이 틀어지게 되면 척추에 부담이 가해져 허리통증과 허리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허리통증은 현대인들에게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로 실제로 허리통증과 요통은 전체 인구의 80%정도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문제는 허리통증을 경험하고 있는 대부분이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허리디스크는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질환이지만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 허리디스크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문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지 않고 주변의 조언과 스스로 판단하는 것은 매우 주의가 필요하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해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과거에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주된 원인으로 꼽혔다. 하지만 바쁜 현대사회에서는 청소년기와 성인이 되어서도 오랜 기간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방식,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 바르지 못한 자세가 원인이 돼 젊은 2030세대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허리디스크 증상은 허리에서 엉덩이, 다리에 이르기까지 아프고 저리며 통증이 느껴지고 하반신이 무겁게 눌리는 느낌,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도 통증 그대로 느껴질 수도 있다. 또한, 증상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허리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 다리 저림 증상과 함께 엉치뼈가 당기는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심할 경우 하반신이 마비가 되면서 걷기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 정상훈 원장 (사진=세진정형외과 제공)

보통 허리디스크가 있는 경우 수술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오해하는 환자가 많지만 초기 허리디스크는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충분이 호전이 될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는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주사치료 등이 있다. 손과 기구를 이용해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자극해 통증의 중심 요인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조직 기능을 균형적으로 회복해 관절 가동성을 높일 수 있으며 혈관과 림프순환을 증진시켜 몸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신체 밸런스를 개선해 통증 재발까지 예방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고에너지 충격파를 집중적으로 조사해 저하된 신체 기능을 끌어 올리고 염증과 통증을 개선하고 물리적인 자극을 통해서 미세순환을 촉진하는 동시에 인대와 힘줄 재생을 돕고 근육의 긴장과 위축을 풀어준다.

세진정형외과 정상훈 대표원장은 “도수치료의 경우 시술자의 노하우와 경험이 중요한 치료 방법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지 않고 병원을 선택하기 보다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지닌 의료진의 진단을 통해서 상태에 맞는 맞춤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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