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 가을 환절기 ‘척추관 협착증’ 증상 심해지는 이유

김준수 / 기사승인 : 2023-09-22 18:26:48
  • -
  • +
  • 인쇄

[mdtoday=김준수 기자] 척추관 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퇴행성 원인으로 인해 좁아지면서 신경이 압박받아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척추관 내에 인대가 비대하게 자라게 되는데, 대부분 퇴행성 변화에 의한 것으로 50~70세 사이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걸을 때마다 엉덩이와 다리가 심하게 저리고 아픈 증상을 보이고는 하는데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척추관 협착증의 증상이 심해지고는 한다. 아무래도 환절기로 인해서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복부의 압력이 상승하게 되기 때문이다.

기침은 인체의 자연스러운 반사작용으로 입과 코를 통해서 공기와 침이 강한 속도로 분사가 된다. 상체가 들썩거릴 정도의 분사력을 내기 위해서는 복압이 상승하고 허리 근육이 수축하면서 인대가 긴장하게 된다. 때문에 척추관 협착증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쌀쌀한 환절기에 추워졌다고 해서 활동량을 줄이게 되면 근력과 뼈 골밀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가을과 겨울에도 활동량을 높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거나 중간중간 허리를 펴주고 돌려주는 등의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이승철 원장 (사진=이승철신경외과 제공)

척추관 협착증의 증상이 심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치료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비수술적인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프롤로 주사를 살펴볼 수 있다. 이는 단순히 통증의 일시적 완화가 아닌 근본 원인을 치료하기 위한 것이다. 약해진 인대 및 근육 조직을 강화시키는 비수술 치료로 간단한 시술만으로도 증상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성남 이승철신경외과 이승철 대표원장은 “악화되지 않은 상태의 척추관 협착증은 비수술적 방법인 프롤로 주사만으로도 충분히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으므로 이상 증상이 느껴질 때라면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신속하게 대처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뇌종양 수술 환자 신경 기능검사 결과, AI 활용하면 환자 이해도 높여
척추관협착증, 비수술만 고집해도 문제… 환자 맞춤 치료 전략 필요
척추관협착증, 수술 미루다 더 악화될 수 있어… 치료 시점 판단 중요
아침에 심하고 구토 동반하는 두통이라면 뇌종양 가능성 생각해 봐야
고령 환자도 가능한 척추관협착증 수술…최소침습 ‘PESS’ 치료시 주의할 사항은?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