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다고 안심할 수 없는 허리디스크, 비수술로 치료 가능

김준수 / 기사승인 : 2024-05-21 1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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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현대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척추질환 중 하나인 허리디스크의 정확한 병명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한다. 허리디스크가 발생하면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 정확하게는 추간판 내 수핵이 제 위치를 벗어나 탈출하면서 주변 신경 등을 자극하고,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허리디스크는 일반적으로 노화로 인해 중장년층 이상에서 자주 발생된다고 알려져 있다. 수핵 자체 및 수핵 주변 조직의 노화가 진행되면서 디스크 내 수핵을 감싸고 있는 섬유륜이 약화되고, 약화되면서 균열이 발생한 섬유륜 사이로 수핵이 빠져나오면서 주변 신경 등의 조직을 자극해 각종 증상 등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노화 외에도 잘못된 자세나 생활 습관 등으로 체형 불균형이 발생해 허리디스크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근래에는 잘못된 자세나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젊은 세대에서도 허리디스크 발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치료를 위해 정형외과를 찾는 젊은층이 적지 않다.

허리디스크는 단순 허리통증만으로도 충분히 발현될 수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호전되지 않고 증상이 심해지거나 다리저림 등의 디스크 의심 증상이 동반 될 때에는 즉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허리디스크는 초기에 큰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방치될 수도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증상이 심해지면서 허리통증과 하지 방사통 등이 단독 또는 동시에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하지의 감각 저하나 마비 등의 신경학적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강창석 원장 (사진=리센츠정형외과 제공)

리센츠정형외과 강창석 원장은 “심각한 신경학적 증상이 없다면 허리디스크 대부분은 비수술적 치료로도 충분히 치료될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 방법의 종류에는 도수치료나 주사치료, 약물치료 등으로 다양하며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선택되어 진다면 상당히 효과적이다. 비수술 치료로 허리디스크 증상이 호전된다면 심적 부담이 적고,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을 받을 일이 없다. 또한 치료와 더불어 자세 교정 등의 적절한 생활 습관 관리 등을 병행할 경우 재발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치료에 소홀하거나 잘못된 자세 등을 고치지 않을 시 허리디스크가 더욱 악화되고 치료 효과가 미미할 수 있다. 따라서 허리통증과 하지방사통 등 디스크 증상이 지속된다면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고 생활습관 관리도 꾸준히 해야 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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