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마무리 투수로 좌완 손주영 낙점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2 17: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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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찬 부상 공백 메우기 위한 고육지책… 염경엽 감독 "이상적인 카드"

▲ LG 손주영 역투 (사진=대전-연합뉴스)

 

[mdtoday = 김교식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주전 마무리 투수 유영찬의 부상 이탈에 따른 뒷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좌완 선발 자원인 손주영을 새로운 마무리 투수로 기용한다. 염경엽 LG 감독은 12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손주영을 마무리 투수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LG는 기존 마무리 투수였던 우완 유영찬이 우측 팔꿈치 주두골 피로골절로 수술대에 오르면서 전력에 큰 차질을 빚었다. 유영찬은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11세이브, 평균자책점 0.75를 기록하며 팀의 뒷문을 든든히 지켜왔다.

 

유영찬의 이탈 이후 염 감독은 장현식과 함덕주 등을 마무리로 기용하며 대안을 모색했으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고우석의 복귀 추진 또한 무산되면서, 결국 부상에서 복귀한 손주영이 중책을 맡게 됐다.

 

염 감독은 손주영의 기용 배경에 대해 "본인에게 의사를 물었을 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며 "자신감과 경험을 두루 갖춘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9일 손주영이 2이닝을 소화한 것은 마무리 투수 전환을 위한 준비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구단 트레이닝 파트와 코칭스태프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투구 수 30개 내외는 부상 위험이 적어 현재 상황에서 손주영이 가장 이상적인 카드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다만 염 감독은 "이번 주는 연투보다는 하루 등판 후 하루 휴식을 취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향후 팔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염 감독은 마무리 투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45년간 야구를 지켜보며 느낀 점은 마무리 투수가 리그 순위를 결정한다는 것"이라며 투수진 구성에서 마무리 투수를 최우선 순위로 고려한다고 밝혔다.

 

한편, LG는 이날 외야수 김주성을 말소하고 김현종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김현종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4, 8타점, 3도루를 기록했다.

 

메디컬투데이 김교식 기자(sport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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