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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 조직 내 특정 ‘좋은’ 면역세포를 늘리면 인슐린 저항성과 제2형 당뇨병을 억제할 수 있다는 전임상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지방 조직 내 특정 ‘좋은’ 면역세포를 늘리면 인슐린 저항성과 제2형 당뇨병을 억제할 수 있다는 전임상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방 조직 내 상주 대식세포의 역할을 규명한 연구 결과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실렸다.
연구진은 인구의 3분의 1이 과체중 또는 비만이라고 강조하며 비만은 향후 수년간 당뇨병을 포함한 만성질환 증가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복부 장기 주변의 과도한 지방에서 유래한 염증 신호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한다는 점은 알려져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생쥐 모델과 인간 조직을 통해 그 기전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지방 조직 내 일부 면역세포는 염증을 유발하는 대신 오히려 이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상주 대식세포는 죽은 세포를 제거하고 감염에 대응하며 조직 항상성을 유지한다.
SerpinB2 단백질은 상주 대식세포의 생존을 돕지만 내장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염증이 증가하고 단백질 수치가 감소한다. 그 결과 상주 대식세포가 줄어들고, 지방 조직은 더 커지고 염증이 심화되어 결국 인슐린에 대한 반응이 떨어지며 당뇨병으로 이어진다.
연구진은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과체중 생쥐에 항산화제를 투여한 결과, 상주 대식세포 수가 증가하고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좋은 면역세포를 보호 및 증강하는 약물을 개발해 인슐린 저항성과 병적 지방 축적을 근본적으로 되돌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willykim052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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