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불청객 ‘식중독’, 올바른 예방법은 무엇일까?

이가은 / 기사승인 : 2025-08-11 16: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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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이가은 기자]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세균과 바이러스의 증식 속도가 빨라지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 급성 위장질환으로, 부적절한 음식 보관, 장시간 상온에 방치된 음식 섭취, 불충분한 가열 조리,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관리 소홀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여름철 식중독의 주범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세균으로는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 등이 있다. 병원성 대장균은 충분히 세척되지 않은 채소나 덜 익힌 육류에서 주로 발생하며, 살모넬라균은 오염된 달걀, 가금류, 복합 조리식품에서 검출된다. 비브리오균은 굴, 조개, 낙지 등 익히지 않은 어패류에서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의 식중독 균은 섭씨 4도에서 60도 사이의 온도에서 활발히 증식하므로, 음식물을 적절한 온도에서 보관하고 충분히 가열 조리하여 세균을 사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강동석 원장 (사진=위례센텀내과의원 제공)

식중독은 세균에 오염된 음식물 섭취 후 72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소화기 증상을 동반한다. 대부분 수일 내에 자연 치유되지만, 어린이나 노약자, 면역력이 약한 환자의 경우 증상이 악화되어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심한 경우 혈변, 탈수와 더불어 신경 마비, 근육 경련, 의식 장애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와 식품 안전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조리 전후에 손 위생을 철저히 하고,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식재료별 도마와 칼을 분리 사용해야 한다. 조리된 음식은 빠른 시간 내에 냉장 보관하며, 보관 시 밀폐 용기를 활용해 외부 오염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섭취 전에 음식 내부까지 완전히 가열하여 잠복해 있는 세균을 완벽히 제거하는 것이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위례센텀내과 강동석 대표원장은 “식중독은 단순한 소화기 질환을 넘어 전신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과적 응급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면역력이 저하됐거나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신속히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특히 내과 전문의의 체계적인 관리 하에 수액 요법과 전해질 균형 조절이 이루어져야 회복 속도를 높이고 합병증 발생 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때 쾌적하고 위생적인 의료 환경과 첨단 장비를 갖추고, 신속하며 높은 정확도의 검사와 진료를 제공하는 동시에,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 치료 역량을 갖춘 병원을 선택할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이가은 (woon672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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