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인 취침 시간, 고혈압 환자의 혈압 관리에 좋아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08: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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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칙적인 취침 시간이 고혈압 환자의 혈압 관리에 긍정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규칙적인 취침 시간이 고혈압 환자의 혈압 관리에 긍정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규칙적인 취침 시간이 고혈압 환자의 혈압에 유익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수면 및 생체리듬 저널(SLEEP Advances)’에 실렸다.

매일 밤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은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가장 쉬운 건강 개입 중 하나이다.

혈압은 혈관벽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고혈압은 죽상동맥경화증을 포함해 혈관계 질환의 가장 큰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만 성인 인구의 약 절반이 고혈압을 앓고 있다. 특히, 고혈압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유발하는 경우가 많아 규칙적인 생활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개입이 요구된다.

연구진은 고혈압을 앓고 있는 중년 성인 11명을 모집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정상적인 수면 패턴을 일주일 동안 모니터링한 후 취침 시간을 정하고 2주 동안 낮잠을 자지 않고 그 시간을 고수하도록 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더 많이 또는 덜 자라고 지시한 것이 아니라, 단지 더 규칙적으로 자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참가자들은 밤마다 평균 30분씩 차이가 났던 취침 시간을 7분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24시간 혈압의 수축기 혈압이 4mmHg, 이완기 혈압이 3mmHg 감소했다. 이는 규칙적인 운동이나 염분 섭취 감소와 같은 개입에 의해 나타나는 변화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연구진은 저비용, 저위험 중재 효과로써 규칙적인 수면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면의 일관성이 수면 시간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인식을 더욱 강화하는 결과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awe09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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