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7시간 18분 수면, 인슐린 저항성 위험 낮추는 ‘최적 수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6-03-07 13: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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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약 7시간 18분의 수면이 인슐린 저항성 위험을 낮추는 데 가장 적절한 수면 시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 =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하루 약 7시간 18분의 수면이 인슐린 저항성 위험을 낮추는 데 가장 적절한 수면 시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면 시간과 인슐린 저항성 사이에 역U자형 관계가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비엠제이 오픈 당뇨병 연구 및 치료(BMJ Open Diabetes Research & Care)’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2009~2023년 자료에 포함된 20~80세 성인 2만3475명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평일 수면 시간이 약 7시간 18분일 때 인슐린 저항성 위험이 가장 낮았다. 이보다 수면 시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더 오래 자면 대사 건강이 개선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7시간 18분을 초과해 오래 자는 경우에는 오히려 인슐린 저항성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특히 여성과 40~59세 연령층에서 두드러졌다.

또한 평일 수면이 부족한 사람의 경우 주말에 1~2시간 정도 ‘보충 수면’을 취하면 인슐린 저항성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평소 충분히 자는 사람에게서 주말에 2시간 이상 추가 수면을 취할 경우에는 오히려 포도당 대사 기능이 나빠지는 경향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주말 보충 수면을 포함한 수면 패턴이 당뇨병 환자의 대사 건강 관리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willykim052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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