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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뱀과 도마뱀이 고통스러운 신장결석과 통풍을 예방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뱀과 도마뱀이 고통스러운 신장결석과 통풍을 예방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파충류는 노폐물을 결정 형태로 저장하고 배출하는 독특한 방식을 발달시켰는데, 요산 축적과 연관된 인간 질환을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화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에 실렸다.
파충류는 단순히 소변을 보지 않고, 물을 아끼기 위해 노폐물을 결정 형태로 만든다.
연구진은 파충류가 이 물질을 안전하게 배출하는 방식을 이해하고자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람은 과잉 질소를 요소, 요산, 암모니아의 형태로 물에 녹여 소변으로 배출하지만, 파충류는 같은 화합물 중 일부를 ‘유레이트(urate)’라는 고체로 바꾼다. 이러한 결정 형성은 파충류의 생존에 도움이 되지만 인간에게서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요산이 지나치게 높으면 관절에 결정이 쌓여 통풍을 유발할 수 있고, 요로에 쌓이면 신장결석을 유발할 수 있다.
연구진은 파충류의 체계와 인간의 다른 점을 조사한 결과, 파충류에서 만들어지는 요산 구형 입자는 매우 작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 미세구체는 물과 요산의 더 작은 나노결정이 모여 형성되며, 요산이 독성인 암모니아를 더 안전한 고체 형태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요산이 사람에서도 유사한 보호적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만, 이를 확증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willykim052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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