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공격하는 OK저축은행의 전광인 [한국배구연맹 제공] |
[mdtoday = 김교식 기자] 2025-2026 V리그가 포스트시즌의 막을 올린 가운데, 정규리그 전 경기와 전 세트를 소화하며 '철인'의 면모를 입증한 선수들의 기록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36경기에 모두 출전해 소속팀의 모든 세트를 책임진 선수가 총 10명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당 기록은 남녀 선수 각 5명, 내국인과 외국인 선수 각 5명으로 균등하게 분포됐다.
가장 주목받는 국내 선수는 OK저축은행의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전광인이다. 3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광인은 팀 동료 리베로 부용찬과 함께 36경기 146세트를 모두 소화했다. 그는 경기당 평균 13.4점, 총 474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10위에 올랐다. 이는 현대캐피탈의 허수봉에 이어 국내 공격수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소속팀은 막판 순위 경쟁에서 밀려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으나, 전광인의 헌신적인 활약은 높게 평가받고 있다.
![]() |
| ▲ 리시브하는 한국도로공사의 리베로 문정원 [한국배구연맹 제공] |
여자부에서는 한국도로공사의 리베로 문정원이 전 세트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기존 주전 리베로 임명옥의 이적과 부상 공백 속에서 문정원은 주전 리베로로 전향해 팀의 정규리그 1위를 견인했다. 이 외에도 정관장의 미들 블로커 박은진과 페퍼저축은행의 리베로 한다혜가 토종 선수로서 전 경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선수들 역시 강철 같은 체력을 과시했다. 남자부에서는 우리카드의 하파엘 아라우조, 한국전력의 쉐론 베논 에번스, KB손해보험의 안드레스 비예나가 전 세트 출전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아라우조는 아시아 쿼터 알리 하그파라스트와 함께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며 준플레이오프 승리에 기여했다.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의 지젤 실바와 페퍼저축은행의 시마무라 하루요가 전 세트 출전 기록을 세웠다. 특히 실바는 이번 시즌 1,083득점을 기록하며 남녀부 최초로 3년 연속 1,000득점 돌파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실바는 최근 준플레이오프에서도 42점을 몰아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하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메디컬투데이 김교식 기자(sports@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