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최민석 기자]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 중 하나로 갑상선 질환(저하증, 항진증, 암)이 있다. 갑상선은 목 앞부분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으로, 우리 몸의 대사와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피로감, 체중 변화, 우울감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게 분비되는 갑상선저하증은 만성적인 피로, 체중 증가, 추위를 잘 타는 증상 등으로 나타난다. 여성에게 흔하게 보이며 방치하게 되면 부종, 기억력 저하, 불임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는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호르몬 수치와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을 확인하면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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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주 원장 (사진=미즈모아여성의원 제공) |
반대로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갑상선항진증의 경우 체중 감소, 가슴 두근거림, 불안감, 손 떨림, 발한 증가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갑상선항진증은 심혈관 질환과 골다공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적절한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는 갑상선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갑상선검사 없이는 발견이 쉽지 않다. 하지만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면 작은 결절까지 확인 가능해 조기 진단율이 높아지는데,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성과가 뛰어난 편이라 생존율이 매우 높아진다.
미즈모아여성의원 김현주 원장은 “목 부위에 혹이 만져지거나 음성 변화, 원인 모를 체중 변화나 피로가 지속된다면 반드시 갑상선검사를 받아야 한다. 가족력이나 과거 방사선 노출 이력이 있다면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갑상선질환은 비교적 간단한 검사로 진단할 수 있으며 조기 발견 시 치료 결과가 긍정적인 편이다. 건강검진 항목에 갑상선검사를 포함해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pre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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