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된 혈관 세포, 대사 질환 발병에 영향

이승재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11-24 08: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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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화된 혈관 세포가 대사 질환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노화된 혈관 세포가 대사 질환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화된 혈관 세포가 당뇨병을 포함한 대사 질환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세포(Cell Metabolism)’에 실렸다.

비만은 여러 장기와 조직에 노화 세포 즉 분열은 멈추었지만 죽지는 않은 세포의 축적을 증가시킨다. 비만은 일반적으로 만성 염증 상태를 만들어 여러 대사 질환들의 주요한 위험 요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당뇨병 등 대사 질환은 완치가 어렵고 중장기적으로 관리해야되는 질환으로 환자에게 큰 부담을 안겨주는 질환으로 악명이 높다. 특히, 성인 당뇨병이라고도 불리는 제2형 당뇨병과 비만을 동시에 앓는 경우 혈당 관리 등에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연구진은 선행 연구를 통해 노화 세포를 제거하는 약물을 사용하면 음식과 음료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방식인 대사 기능이 향상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언급했다.

연구진은 비만 실험용 쥐에서 노화 혈관 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한 결과, 염증과 지방량이 감소하고 혈당 수치가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화 혈관 세포를 마른 실험용 쥐에 이식했을 때, 쥐의 지방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고 대사 기능 장애가 발생했다고도 덧붙였다.

저자들은 노화 혈관 세포가 높은 수준의 염증 분자를 분비하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인간의 노화 세포를 안전하게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면 당뇨병뿐만 아니라 다양한 노화 관련 질환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ccthoma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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