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식사, 이른 시간에 저탄수화물 식단이 혈당 조절에 도움

이승재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09-24 08:44:56
  • -
  • +
  • 인쇄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저녁 식사를 이른 시간에 저탄수화물 식단으로 섭취하는 것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저녁 식사를 이른 시간에 저탄수화물 식단으로 섭취하는 것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식단 및 식사 시간 조절을 통한 야간 음식 섭취 제한이 혈당 패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 결과가 ‘영양학 저널(Nutrients)’에 실렸다.

세계 당뇨병 아틀라스(World Atlas of Diabetes)에 따르면 스페인은 유럽에서 당뇨병 유병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이다. 스페인 인구의 14%에 해당하는 500만명 이상이 당뇨병이 있으며, 당뇨병으로 매년 1400만 유로 이상의 의료비가 지출된다.

스페인의 카탈루냐 오베르타 대학교(Universitat Oberta de Catalunya) 연구진은 과체중 또는 비만이면서 당뇨병 전단계인 50세에서 75세 성인 33명을 대상으로 식단 및 식사 시간 조절을 통해 야간 음식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오전 혈당 및 혈당 패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저녁 식사 시간을 앞당겨 야간 음식 섭취를 제한하는 경우 밤 동안의 혈당이 안정적으로 조절됐고, 오전 혈당도 낮게 측정됐다.

또한 저녁 식사 시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양도 오전 혈당에 영향을 미쳤으며, 여기에 개개인의 인슐린 민감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연구진은 당뇨병 전단계로 진단됐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경우 저탄수화물 식단을 이른 저녁에 섭취해 야간 혈당 급등을 막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지속적인 혈당 모니터링(CPM) 또는 식단을 추적하고 관리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나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해 야간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들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른 저녁에 저탄수화물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ccthomas@mdtoday.co.kr)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말기 간 질환 환자 3명 중 1명 겪는 근감소증...환자별 맞춤 치료 길 열려
밀가루 소화 못하는 셀리악병 환자들, 심장과 혈관 건강도 주의해야
C형간염, 치료 끝났다고 끝이 아니다...지방간 심하면 간암 감시 더 필요
췌장 스스로 보호한다…췌장염 막는 유전자 기능 규명
흡연, 폐암만의 문제가 아니다…세계 금연의 날, 건강검진으로 흡연 피해 점검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