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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혈압, 당뇨병 등의 심혈관·대사 위험 요인이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고혈압, 당뇨병 등의 심혈관·대사 위험 요인이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사 증후군을 구성하는 각 요인이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 환자의 사망 위험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 결과가 ‘임상 간 및 위장관학 저널(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실렸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으로도 알려진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MASLD)은 우리 몸의 정상적인 대사 기능에 문제가 생겨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이다.
비만, 2형 당뇨병,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경우 대사 증후군(metabolic syndrome)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은 이러한 대사 증후군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미국 사우스캘리포니아 대학의 케크 의과대학(Keck Medicine of USC) 연구진은 1988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서 20세 이상 성인 13만4515명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이는 대사 요인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이는 가장 큰 요인은 고혈압이었으며, 사망 위험의 40%와 관련 있었다.
뒤이어 당뇨병과 고밀도지질단백질(HDL) 수치 이상이 주요한 요인이었으며, 각각 사망 위험의 25%, 15%와 관련 있었다.
또한 비만 정도를 반영하는 체질량지수(BMI)도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심혈관·대사 위험 요인은 하나씩 더 있을 때마다 사망 위험이 평균 15% 증가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대사 증후군이 있는 경우 대사이상 지방간 환자의 사망 위험이 커진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ccthoma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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