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뇌연구원, ʻ뇌질환·뇌기능 연결 인체 시스템ʼ 심포지엄 개최

최유진 / 기사승인 : 2024-09-24 16: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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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뇌 기능 연관성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 공유, 뇌 질환 해결 방안 모색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뇌질환모델 워킹그룹을 소개하는 이다용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뇌질환모델연구 워킹그룹장 (사진=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mdtoday=최유진 기자] 인체 기관의 기능과 뇌의 연관성을 밝히는 인체-뇌 축 연구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뇌와 다양한 인체 기관 간 기능적 연결에서 질환의 해결책을 찾기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한국뇌연구원과 함께 ‘뇌질환/뇌기능과 연결된 인체 시스템’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지난 23일부터 24일 간 생명연 대전 본원에서 개최됐다.

뇌는 행동 대부분을 관장하고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필수기관이지만 인간의 장기 중 가장 복잡해 뇌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는 연구는 인류의 가장 큰 도전과제 중 하나이다.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인해 국내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 수는 지난해 98만 명에서 오는 2030년 142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관리비용 역시 22.6조원에서 38.6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뇌 질환 해결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바이오에 첨단 디지털기술의 접목으로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기술이 가능해지면서 미국, EU 등은 대형 뇌연구 프로젝트를 정부 주도로 장기적·지속적으로 투자 중이며, 우리나라도 지난해 ‘제4차 뇌연구촉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분주하게 뇌 연구 기술경쟁력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추세에 맞춰 인체 전반의 기능 조절이나 질환 발병에 있어 뇌의 역할과 그 중요성에 대한 연구성과를 교류하고, 증가하고 있는 뇌 질환의 새로운 치료 돌파구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3일 혈관 생성 조절 단백질 발굴 및 메커니즘 연구로 난치성 심혈관계 치료를 선도하고 있는 고규영 기초과학연구원 혈관연구단장의 주제 강연으로 시작돼 뇌와 림프계 및 운동계의 상호작용, 뇌와 소화계 상호작용에 관한 세션들로 진행됐다.

림프계 및 운동계 세션에서는 뇌연구원 김도근 박사를 좌장으로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허준영 교수, ▲생명연 이영전 박사의 주제 발표가 있으며, 소화계 세션에서는 생명연 이재란 박사를 좌장으로 ▲생명연 이정수 박사, ▲서울대학교 화학부 김성연 교수의 발표와 토론으로 마무리됐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뇌 내 성상교세포와 신경세포 간의 상호작용 발견에 크게 기여한 세계적 석학인 이창준 기초과학연구원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장의 주제 강연에 이어 뇌와 대사계, 말초신경계, 감각신경계 상호작용에 대한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대사계 세션에서는 뇌연구원 정서.인지질환 연구그룹 김정연 그룹장을 좌장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최형진 교수, ▲IBS 뇌과학이미징 연구단 우충완 단장의 주제 발표와 함께 말초신경계 세션에서는 생명연 이다용 뇌질환모델연구 워킹그룹장을 좌장으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김선광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과학연구소 남민호 박사,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이인선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감각신경계를 주제로 생명연 유권 국가바이오인프라사업부장이 좌장을 맡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과학연구소 임매순 박사, ▲뇌연구원 감각·운동시스템연구그룹 김근수 그룹장, ▲IBS 시냅스 뇌질환연구단 이승희 부단장의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메디컬투데이 최유진 (gjf25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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