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 750억 투자 유치로 B2C 시장 진출

신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5 1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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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M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올리지오' 기반 홈뷰티 및 코스메틱 사업 본격화

▲ 원텍 CI (사진= 원텍 제공)

 

[mdtoday = 신현정 기자] 레이저 및 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기업 원텍이 소비자 직접 판매(B2C)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원텍은 글로벌 의료 현장에서 검증된 리프팅 장비 브랜드 ‘올리지오(Oligio)’를 앞세워 홈뷰티 디바이스와 메디컬 코스메틱 시장에 진출하며 기존 B2B 중심의 사업 구조를 재편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확장은 PACM프라이빗에쿼티(PE)와 PACM자산운용이 원텍의 전환사채(CB)에 75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PACM 측은 의료기기 기반 홈에스테틱 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올리지오 브랜드의 시장 경쟁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PACM이 보유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원텍의 글로벌 사업 실행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이 이번 투자 결정의 배경이 됐다.

 

양사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전환사채 발행 조건에는 기존 주주 가치 희석을 방지하기 위한 매수청구권(콜옵션) 등의 안전장치가 포함됐다. 원텍은 조달된 자금을 홈뷰티 디바이스 개발 및 양산, 메디컬 스킨케어 라인업 구축, 글로벌 마케팅, 유통 채널 확보 등에 단계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원텍은 80개국 이상에 수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올리지오의 지식재산권(IP)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병·의원용 장비에서 축적된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홈케어 제품인 ‘올리지홈’을 출시하고, 국내 주요 화장품 제조사(ODM)와 협력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유통은 PACM의 소비재 유통망을 활용하며, 글로벌 앰버서더를 선정해 브랜드 이미지를 대중화할 계획이다.

 

원텍 관계자는 “이번 신사업은 올리지오의 브랜드 경쟁력을 토대로 사업 구조를 B2B에서 B2C로 확장하는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제품 개발부터 유통, 마케팅까지 구체적인 협력 체계를 갖춘 만큼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기기에서 쌓은 브랜드 신뢰도를 화장품 영역으로 넓혀 K-뷰티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브랜드 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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