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대체제, 고혈압 환자에게 좋지만 사용률 낮아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09-06 14: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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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혈압이 있는 사람들 가운데 소금 대체제를 사용하는 사람이 극히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고혈압이 있는 사람들 가운데 소금 대체제를 사용하는 사람이 극히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소금 대체제가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혈압을 관리하는 효과적인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매우 적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심장협회 고혈압 학술대회(American Heart Association's Hypertension Scientific Sessions 2025)’에서 발표됐다.

 

고혈압은 혈관을 통해 흐르는 혈액의 압력이 지속적으로 너무 높은 상태이고, 심장마비와 뇌졸중 같은 다른 심각한 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식단에서 나트륨이 너무 많고 칼륨이 너무 적은 것은 고혈압의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소금 대체제는 나트륨의 전부 또는 일부를 칼륨으로 대체한 제품이다.

 

연구진은 2003~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자료를 사용해, 칼륨 강화 소금 또는 기타 대체 소금으로 일반 소금을 대체한 제품의 사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반적으로 모든 미국 성인에서 소금 대체제 사용은 낮은 수준을 유지했고, 2013~2014년에 5.4%로 정점을 찍은 뒤 2017~2020 3월에는 2.5%로 떨어졌다.

 

소금 대체제 사용 적격 성인 가운데 실제 사용자는 2.3%에서 5.1%에 불과했다.

 

연구진은 지난 20년 동안, 고혈압 환자를 포함해 소금 대체제 사용은 드물게 유지됐고, 이는 혈압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간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willykim052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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