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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이 하루 30분만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이나 수면으로 대체해도 인슐린 저항성이 유의하게 개선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 =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청소년이 하루 30분만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이나 수면으로 대체해도 인슐린 저항성이 유의하게 개선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청소년 802명을 대상으로 일상 활동과 인슐린 저항성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평균 13세 시점에서 7~10일간 가속도계를 착용해 신체활동과 수면, 좌식 시간을 측정했으며, 이후 약 17세 시점에서 공복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기반으로 인슐린 저항성(HOMA-IR)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하루 시간의 약 절반(48%)이 좌식 활동에 사용된 반면,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은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좌식 시간을 하루 30분 줄이고 이를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으로 대체할 경우 인슐린 저항성은 약 15% 감소했다. 같은 시간을 수면으로 바꿔도 약 5%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반면 저강도 신체활동으로 대체하는 경우에는 유의한 변화가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청소년기 초기부터 활발한 신체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향후 심혈관·대사질환 예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관찰 연구로 인과관계를 확정할 수 없으며, 향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willykim052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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