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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위험의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서 새로운 표준 치료법에 대한 가능성이 담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저위험의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서 새로운 표준 치료법에 대한 가능성이 담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기 완전 재관류술을 받은 저위험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서 P2Y12 억제제 단독 요법이 기존의 DAPT 요법 대비 비열등한 효과를 보였으며 출혈 위험은 오히려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메사추세츠의사협회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렸다.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서 조기 완전 재관류는 심근 보존과 예후 개선을 위해 가장 중요한 치료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저위험군 환자에서는 신속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통해 허혈의 범위를 최소화하고 이후 약물치료 전략에 집중하는 접근이 강조된다.
이들 환자에서 이중항혈소판요법(dual antiplatelet therapy, DAPT)은 혈전 재형성을 예방하고 스텐트 혈전증 발생률을 낮추는 핵심적 치료 기반으로 권고되고 있다.
그러나 조기 완전 재관류를 달성한 저위험군 환자에서 DAPT의 최적 지속 기간과 강도는 여전히 논의 중이며, 기존의 고위험군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단순 적용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많다.
유럽 내 40개 기관에서 실시된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에서 연구진은 급성 심근경색 후 7일 이내에 완전 재관류술을 받았고 부작용 없이 1개월간 DAPT 요법을 완료한 1942명의 환자를 분석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61세였으며 21.6%가 여성이었다.
참가자들은 11개월 동안 DAPT 요법을 지속하거나 P2Y12 억제제 단일 요법으로 전환하도록 무작위 배정됐다. 일차 평가변수로는 11개월 시점의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심근경색, 합병증, 뇌졸중 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일차 평가변수는 P2Y12 억제제 단독 요법군의 2.1%에서, DAPT 지속 요법군의 2.18%에서 발생했다. 오히려 출혈 위험에서는 P2Y12 억제제 단독 요법군에서 유의미하게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최신 재관류술의 이점, 높은 시술 성공률, 최적의 약물 요법을 반영하며 조기 아스피린 중단의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라고 평가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awe09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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