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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혈중 B형간염바이러스 RNA(HBV RNA)가 간세포암(HCC)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데 기존 지표보다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 =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혈중 B형간염바이러스 RNA(HBV RNA)가 간세포암(HCC)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데 기존 지표보다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소화기약리학 및 치료학(Alimentary Pharmacology & Therapeutics)’에 게재됐다.
만성 B형간염은 간경변과 간암 위험을 높이는 질환으로, 뉴클레오시드(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NA) 치료로 바이러스 증식은 억제할 수 있지만 간암을 완전히 예방하지는 못한다.
연구진은 NA 치료 후 HBV DNA가 검출되지 않는 311명을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추적 관찰 중앙값 7.8년 동안 31명에서 간세포암이 발생했다.
분석 결과, HBV RNA가 정량적으로 검출된 환자는 간암 위험이 3.2배 높았으며, 이는 기존 위험 인자와 독립적인 연관성을 보였다. 예측 성능 역시 우수했다.
연구진은 HBV RNA와 간 기능 저하(ALBI 2~3등급)를 동반한 환자를 간암 고위험군으로 분류할 수 있다며, 강화된 감시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다만 단일 기관 연구인 만큼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willykim052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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