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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염식이 뇌의 염증을 유발하여 혈압을 상승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고염식이 뇌의 염증을 유발해 혈압을 상승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염식으로 인한 고혈압이 신장 때문이라고 여겨져 왔지만, 뇌가 빠져 있던 연결 고리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뉴런(Neuron)’에 실렸다.
고혈압은 60세 이상 인구의 60% 이상에 영향을 미치고, 매년 전세계적으로 1000만명의 사망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을 앓는 환자들 중 3분의 1은 표준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데, 이 약물들은 주로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진은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인간의 식습관을 모방하기 위해, 쥐에게 2% 소금이 함유된 물을 주었는데 이는 패스트푸드, 베이컨, 인스턴트 라면 등의 고염식과 비슷한 수준이다.
첨단 뇌 영상기법을 사용해 분석한 결과, 고염식은 특정 뇌 영역의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켜 염증을 일으키고, 혈압을 높이는 바소프레신이라는 호르몬의 급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유사한 과정이 다른 형태의 고혈압에도 관여하는지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willykim052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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