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증상과 미리 준비하는 예방접종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5 10: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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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최민석 기자] 가을이 깊어지면서 일교차가 커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가 찾아왔다. 이때부터 다음 해 봄까지는 독감이 본격적으로 유행하는 시기이므로 미리 예방접종을 통해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감은 단순한 감기와 달리 고열과 근육통, 심한 피로감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어린이, 고령층,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은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감기의 원인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훨씬 강하며 증상도 급격하고 전신적으로 나타난다. 일반 감기는 콧물, 기침, 인후통 등 국소적인 증상이 중심이지만 독감은 38도 이상의 고열, 오한, 근육통, 두통, 피로감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 김남중 원장 (사진=삼성봄내과 제공)

감기는 대체로 휴식과 수분 섭취만으로 호전되지만 독감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특히 독감은 폐렴, 심근염, 중이염, 뇌염 등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어린이와 노약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매년 유행 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9월부터 10월 사이를 독감 예방접종 권장 시기로 안내하고 있다. 예방접종 후 면역이 형성되기까지 약 2주가 걸리므로 독감 유행이 본격화되기 전인 10월 중순 이전에 접종을 마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독감 예방의 기본은 백신 접종이지만 일상 속 위생관리 또한 중요하다. 외출 후, 식사 전후, 기침이나 재채기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사람이 많은 실내나 밀폐된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 비말 전파를 차단한다. 특히 밀폐된 실내에서는 하루 2~3회 이상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을 통해 면역력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삼성봄내과 김남중 원장은 “독감은 매년 찾아오는 계절성 질환이지만 예방접종과 생활 속 관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이다”라며, “감기와 달리 증상이 심하고 회복이 오래 걸리므로 유행 시기가 오기 전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비책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pre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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