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조기현 교수 “산모의 정상 체중 관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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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조기현 교수. (사진= 강원대학교병원 제공) |
[mdtoday=박성하 기자] 강원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조기현 교수가 산모의 임신 전 체질량지수 및 임신 중 체중증가가 신생아 초기 장내미생물 구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조기현 교수 연구팀은 강원대병원·분당차병원에서 출생한 신생아 71명과 산모를 대상으로 생후 5일 이내 태변 샘플을 수집해 미생물 다양성과 특정 세균 분류군의 상대적 풍부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과체중, 저체중, 정상 체중의 산모별로 신생아의 장내 미생물 구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과체중 산모 신생아의 경우 면역 조절 및 장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유익 장내미생물이 감소했고, 저체중일수록 유익 장내미생물군이 증가했다.
또한, 임신 후 체중이 정상적으로 증가한 산모의 신생아는 유익 장내미생물의 풍부도가 높았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 기회감염성 장내미생물의 풍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조기현 교수는 "저체중인 경우에는 장내 미생물 구성과 관련 없이 영양 부족 자체가 태아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며, "정상 범주에서의 체중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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